대구세관, 대구국제섬유박람회 'FTA 홍보관' 운영

기사등록 일시: [2008-03-11 16:00] /newsis.com All rights reserved


【대구=뉴시스】 대구.경북지역본부세관(세관장 박창언)은 12일부터 3일동안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리는 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 참가해 섬유업체를 위한 특화된 'FTA(자유무역협정) 홍보관'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FTA 홍보관'은 섬유업체의 FTA 이해와 활용을 돕기 위한 세관의 특화된 서비스와 다양한 컨텐츠를 준비했으며 섬유산업의 FTA 비즈니스 서포터로서의 역할 등 세관의 달라진 모습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업체들이 어려워하는 섬유의 품목분류(HS 세번)의 이해를 돕기 위해 실제 섬유샘플 및 섬유별 HS 세번을 전시하고 FTA 원산지결정기준 중 섬유분야의 원산지결정기준을 '관세청 FTA 포털사이트'에서 FTA 협정 국가별로 방문자가 직접 조회할 수도 있다. 또한 자체 제작한 섬유산업의 FTA 비즈니스 모델 관련 홍보 동영상 상영, 리플릿 배포, 희망 업체에 대한 섬유관련 FTA 비즈니스 모델 컨설팅도 현장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박창언 세관장은 "이번 세관의 섬유업체에 대한 FTA 홍보는 미국과의 FTA 비준을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열린다는 점에서 FTA 관련 전문지식이 부족한 지역 중소 섬유업체의 FTA 대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대벽기자 dbyuck@newsis.com